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1.55%(200원) 내린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27.5% 줄어든 2조1816억원과 1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20% 정도 초과하는 실적”이라며 “미국시장의 호조로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구 밥캣)의 실적이 개선됐고 공작기계부문의 수익성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과 공작기계 부문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회복은 기대하기 힘드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통제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