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철회할 듯

입력 2013-07-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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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이 국가대표팀 은퇴 발언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국제이적 시 국내규정과 국제규정 중 어느 것을 따라야 하는지, 원 소속팀이 흥국생명이 맞는지 등 총 여덟 가지의 사안을 배구협회에 공개 질의했다. 이어 그는 대한배구협회에 중재를 요청하면서 “대한배구협회로부터 25일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한배구협회가 입장을 밝혔다. 임태희 배구협회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배구 담당 기자간담회에서 “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내린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이라는 결론을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흥국생명의 동의가 있어야만 국제 이적동의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 회장은 “양 측이 원만하게 이적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다”며 중재 의사도 밝혔다.

배구협회의 뜻을 전달받은 김연경 측은 데드라인을 철회하고 31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공식 답변이 나오는 즉시 대표팀 은퇴 발언도 철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구협회가 움직이기는 했지만 김연경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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