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직장생활 간신히 견디고 있어”

입력 2013-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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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자신의 직장생활에 대한 평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상반기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장생활을 경험한 직장인 1086명을 대상으로 한 ‘올 상반기 본인의 직장생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57.% 가 ‘간신히 견디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른 해와 다르지 않게 그냥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8.9%를 나타냈다.

반면, 상반기 회사 생활에 ‘점점 일도 재미있고 익숙해지고 있다’ (8.4%), ‘일도 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도 즐겁다’ (5.1%) 등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13% 내외에 그쳤다. 상반기 직장생활을 점수로 표현하면 100점 만점에 54.3점으로 낮았다.

직장인들의 직장 생활을 가장 힘들 게 하는 것은 ‘상사·동료·동기와의 인간적인 문제’ (24.7%)로 나타났다.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이다. 이외에 연봉 등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어려움을 토로한 직장인도 21.3%로 나타났다. 지나친 업무 과중(18.5%), 딱딱한 사내 분위기(16.3%) 등도 직장생활을 힘들게 하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힘겨운 직장생활을 버텨낼 수 있는 활력소 중 1순위로 ‘월급날’ (35.3%)을 꼽았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활용한다’는 응답도 33.6%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사·동료·동기와의 대화’(15.3%) 역시 직장생활의 중요한 활력소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하반기 직장생활에의 기대와 관련해 직장인 37.9%는 하반기에는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또 ‘개인적인 역량 발전’(29.8%)을 희망하는 응답자도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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