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0포인트(0.09%) 오른 541.64을 기록했다. 미국발 훈풍에 1.62포인트 뛴 542.76으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장중 544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110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183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가 2% 이상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장비, 화학, 오락, 비금속, 운송, 건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IT부품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ㆍ방송 등은 소폭의 조정을 받았다.
시총 상위종목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셀트리온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대비 500원(0.99%) 오른 5만1100원으로 마감했으며 CJ오쇼핑(0.23%), 파라다이스(0.21%), 동서(1.50%), GS홈쇼핑(0.97%), 포스코ICT(0.55%), 에스에프에이(0.74%), 성광벤드(0.17%) 등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한 4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