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이상우-김지훈 드디어 삼자대면… 어떤 결과 낳을까?

입력 2013-07-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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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남상미-이상우-김지훈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이는 ‘일촉즉발 삼자대면’을 펼친다.

남상미와 이상우, 김지훈은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각각 송지혜, 김현우, 강태욱 역을 맡아 위태로운 ‘삼각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21일 공개된 사진을 통해 현우(이상우)와 태욱(김지훈)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지혜(남상미)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현우를 응시하고 있는 태욱, 그리고 안타까운 표정이 가득한 현우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세 사람이 어떤 행동을 보여주게 될지 갑작스런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던 남상미-이상우-김지훈의 ‘삼자대면’ 장면은 지난 주 이른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던 만큼 배우들은 팽팽한 감정 기류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장시간 대본을 보며 서로의 눈빛과 동선을 체크하는 등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해 나갔다. 평소 촬영 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던 세 사람이었지만 이날은 웃음기를 거둔 채 깊이 몰입된 감정을 유지하며 촬영을 이끌었다. 세 배우의 놀라운 집중력에 촬영장도 정적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삼자대면’은 서로 다른 속마음을 숨긴 채 눈빛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했던 터. 남상미와 이상우, 김지훈은 상대방의 감정선을 위해 자신이 앵글에 담기지 않는 부분에서도 계속해서 시선을 유지하고 호흡을 맞춰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남상미는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중간중간 졸음을 잊기 위해 건네는 스태프들의 농담에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털털하게 응수, 지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은 궂은 날씨로 인해 스케줄이 여러 번 변경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진 탓에 촬영장 분위기가 예민해져있던 상태. ‘삼자대면’ 장면 역시 자정을 넘겨 다음날 오전까지 촬영이 이어졌지만 배우들은 흔들림 없는 연기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아슬아슬 애틋했던 삼각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세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극전개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현우와 태욱이 서로의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되면서 새롭게 펼쳐질 갈등구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게 될 ‘결혼의 여신’ 8회는 21일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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