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PGA)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ㆍ사진)가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태는 21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파71ㆍ71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우승상금 140만5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김경태는 최종합계 15오버파 299타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16번홀(파3)까지 2타를 줄인 김경태는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며 홀아웃했다.
경기를 마친 김경태는 “마지막 마루리가 좋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훌륭한 코스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행복하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