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얀마 컬러강판 시장 진출한다

입력 2013-07-21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미얀마 법인이 컬러강판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일반 강판을 이용해 함석지붕을 생산하는 포스코가 컬러강판을 이용한 함석지붕을 생산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포스코 미얀마 법인장은 지난 16일 미얀마 현지에서 기자와 만나 “칼라강판을 이용해 함석지붕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해 미얀마 정부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달 허가를 받고 연말 생산 라인을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1997년 미얀마에 진출해 1999년부터 ‘슈퍼스타’라는 브랜드로 함석지붕을 생산,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수입 사유화로 함석지붕 가격 격차가 줄어들며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컬러강판으로 만든 함석지붕을 미얀마 사업장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미얀마에서는 6000만 인구의 90% 이상이 풀로 엮은 지붕이나 녹이 스는 함석지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해, 여러 차례 코팅해 튼튼한 함판지붕을 만들었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과 고급화 전략으로 포스코는 일본 4개 업체가 사업 초기에 장악하던 함석지붕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섰다. 2011년에는 매출액 2773억4000달러, 순이익 531억1000달러로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을 실현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은 1720억2000달러, 이익은 228억 달러로 급감했다.

포스코 미얀마 법인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포스코는 철강기업보다는 건축자재 업체에 가깝다”며 “내년 컬러강판 생산 라인이 완공되면 미얀마 함석지붕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22,000
    • +6.93%
    • 이더리움
    • 3,120,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5.5%
    • 리플
    • 2,107
    • +5.4%
    • 솔라나
    • 133,300
    • +7.24%
    • 에이다
    • 407
    • +4.09%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3
    • +4.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70
    • +2.46%
    • 체인링크
    • 13,770
    • +6.91%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