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캡처)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꽃미남에 대한 소신 있는 철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굿바이 쌍꺼풀, 꽃미남 배우 정권교체-김수현, 송중기, 주원, 유아인, 이종석’이란 주제로 미남 배우들의 계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용석은 “저 정도 되는 인물은 1년에 1명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때가 다 5공, 6공 시절이었다. 그 서슬 퍼런 시절에 저런 인물이 태어난다는 것이 역사의 아이러니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대표적인 미남 배우 장동건에 대해 “72년 유신 독재가 태어나던 해에 장동건이 태어났고, 73년 정우성, 이정재가 태어났다. 나라가 흉흉할수록 꽃미남이 탄생했다. 이른바 ‘독재정권 꽃미남 탄생설’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MC 김구라는 “전직 정치인 출신 방송인의 비논리적인 시각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핀잔을 줬고, 이윤석은 “72년, 장동건이 태어날 때 나도 태어났고, 유재석도 태어났다. 심지어 박진영도 태어났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