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챔피언십 1R 선두 재크 존슨은 누구…2007 마스터스 챔피언

입력 2013-07-19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재크 존슨(37ㆍ미국)이 스코틀랜드 하늘을 훨훨 날았다.

존슨은 18일 밤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파71ㆍ71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우승상금 140만5000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존슨은 마크 오메라(56ㆍ미국),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29ㆍ스페인) 등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였다. 1, 2번홀(이상 파4)을 파로 막은 존슨은 3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신들린 샷 감각을 유지했다. 특히 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고, 이후에도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전반 라운드가 공격적인 플레이였다면 후반 라운드는 지키는 골프였다. 12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14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고, 나머지 홀은 전부 파로 막아 5언더파를 유지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존디어 클래식 2위,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3위를 차지했지만 4번이나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15일(한국시간) 끝난 존디어 클래식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

비록 연장 다섯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세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그때의 손맛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존슨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 이후 6년 만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4,000
    • +1.86%
    • 이더리움
    • 4,509,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2.25%
    • 리플
    • 730
    • +1.96%
    • 솔라나
    • 193,000
    • +0.68%
    • 에이다
    • 646
    • +0.78%
    • 이오스
    • 1,153
    • +3.5%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71%
    • 체인링크
    • 19,900
    • +0.51%
    • 샌드박스
    • 62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