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모피의 변신은 무죄랍니다~

입력 2013-07-18 10:24 수정 2013-07-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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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다나모피 매장 리폼 행사, 현대 본점 19일부터 사흘간 할인 판매

한 여름에 오히려 겨울 상품 경쟁이 치열하다. 불황이다보니 유통업체의 비수기 할인혜택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려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패션관 2층 다나모피 매장에서 오래된 중고 모피를 가져오면 새 디자인으로 리폼해 주거나, 상품권을 주고 고객으로부터 매입하는 행사를 연다.

구입한지 오래되어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는 모피를 가져오면 몸에 꼭 맞는 슬림형으로 바꾸거나, 민소매 스타일, 또는 짧은 재킷형으로 자유롭게 리폼 할 수 있다. 리폼 비용은 모피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선이다.

또, 백화점에 모피를 팔 경우 상태에 따라 10만원에서 70만~8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모피 길이와 색상, 밍크의 암수에 따라 전문가가 감정해 값어치를 책정하여 준다.

이렇게 매입한 모피는 유행에 맞는 새 디자인으로 탈바꿈 해 저렴한 가격에 다시 판매된다. 머플러와 하프코트, 재킷 등으로 재탄생하는데 가격은 새 제품의 20~30%에 불과하다.

윤동용 아이파크백화점 여성의류 팀장은 “오랫동안 장롱 속에 보관돼 애물단지가 되가는 모피를 최신 스타일로 리폼하거나 되팔면 고객들도 싼 값에 모피를 재활용하고 자원도 절약돼 일석이조”라며 “움츠러진 소비심리가 이어지며 여름 비수기임에도 한달 새 30벌 이상의 중고 모피를 매입하고 리폼 서비스도 50건 가까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한여름의 모피 대전’을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 동우, 엘페, 근화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1000착 80억원치의 물량이 투입된다.

동우모피에서는 블랙 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330만원, 진도모피에서는 473만원에 특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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