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브러더스 4인방, 디오픈 챔피언십 “이변 주인공은 나”

입력 2013-07-17 09:00 수정 2013-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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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김형성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브러더스 4인방이 디오픈 챔피어십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3ㆍSK텔레콤), 양용은(41ㆍKB금융그룹)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경태(27ㆍ신한금융),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이 주인공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4대 메이저 골프대회로 불리는 디오픈 챔피언십은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만큼 스타플레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8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뮤어필드 골프클럽(71파ㆍ703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작년보다 20만 달러가 증액된 총상금 800만 달러(약 89억원)를 놓고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승자에게는 은제 주전자인 클라레 저그를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통산 8승을 달성한 최경주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번째 디오픈 출전이다. 특히 2007년 공동 8위는 한국인 최초 ‘톱10’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양용은은 2005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올해로 6번째 도전이다. 지난 2009년에는 타이거 우즈(38ㆍ미국)를 꺾고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김경태는 JGTO 미즈노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김경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김형성은 JGTO투어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성은 현재 JGTO투어 상금랭킹 3위(4437만엔)를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선수권 닛신 컵누들배에서 우승했고, 다이아몬드컵에서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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