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취업]취업고민, 가까운 지자체에서 해결하세요

취업을 시작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스펙, 면접, 인적성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너무나 많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당황하곤 한다. 이들의 경우 집 주변의 시청이나 구청 등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동작구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대방동 청년드림 동작캠프에서 취업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 제공을 위한 ‘청년 취업 멘토링’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구청은 5명의 이내의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스킬이 필요한 청년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작구청은 졸업생이나 대학생 외에도 구내 위치한 특성화고인 서울공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참가를 권유하고 있다. 구청은 그동안 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취업 코칭을 수시로 진행해 왔다.

강사진은 전경련 등 산업체 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취업 멘토링단’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력서 작성 및 스킬 향상법 △인·적성 검사 대비 방법 △PT 면접·압박 면접 대응방법 △스펙의 정의 및 스펙 쌓는 법 △기타 질의응답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멘토단은 해당 내용의 강의를 한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35세 이하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신청서를 구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에서 작성해 이메일(stopgold@ dongjak.go.kr)로 보내거나 동작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전화(820-1178)로 신청하면 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청년실업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