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계열사 구조조정 착수

입력 2013-07-16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MC 등 비핵심계열사 정리…조선·해양에 집중

대우조선해양이 대대적인 계열사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비핵심계열사를 정리해 조선·해양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해양 고위 관계자는 17일 “비핵심 계열사들을 정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상당 부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부동산 및 건설, 자원개발 부문 등에서 10여개의 국내외 자회사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SMC(이하 SMC)의 매각을 위해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했다. SMC는 금광 채굴업체로 대우조선해양이엔알의 자회사였다. 지난해 12월 대우조선해양이엔알이 모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흡수 합병되면서 SMC는 손자회사에서 자회사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광 채굴 분야는 조선·해양과는 크게 연관이 없어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오는 8월까지 매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SMC를 비롯, 계열사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은 지난 7년 사이 자회사가 9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계열사는 지난 2006년 5개였으나 2009년 20개, 2011년 36개, 올해 3월 말 기준 45개로 점차 늘어났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의 상당수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조선·해양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깎아 먹는다는 지적이 회사 안팎에서 제기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20개 종속기업 중 영업적자를 기록한 곳은 9곳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줄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포스코의 경영 방식을 참고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역임했다. 포스코는 사업 구조재편을 위해 지난해부터 계열사 정리에 들어가 올해까지 모두 20개 이상의 계열사를 줄였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5]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결정)
[2026.03.05] [첨부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코스피, 오후도 8%대 강세 지속⋯코스닥, 13%대 상승 11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19,000
    • +3.65%
    • 이더리움
    • 3,062,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83%
    • 리플
    • 2,061
    • +2.9%
    • 솔라나
    • 131,000
    • +2.83%
    • 에이다
    • 396
    • +2.33%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0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1.44%
    • 체인링크
    • 13,460
    • +3.46%
    • 샌드박스
    • 12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