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상업은행 수장에 아쉬시 바자즈를 임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우랑 하탕디 현 아태 상업은행 대표는 글로벌 상업은행 상품개발 책임자로 이동한다.
이날 인사는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의 아태 지역 사업 확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앞서 코뱃 CEO는 5월 “아태 지역 확장을 위해 중요한 재원을 채우고 있다”면서 씨티의 핵심 사업인 상업은행의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씨티의 아시아 지역 상업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2분기에 1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억7200만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바자즈는 26년간 씨티에서 근무한 베테랑으로 아태 지역의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책임자를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