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유아 돌보미 센터’ 호응

입력 2013-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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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역세권 영유아돌보미센터가 관내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직장여성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하철 역세권에 영유아돌보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센터 이용 현황은 사당영유아돌보미 센터 2265명, 신대방 영유아돌보미 센터 2533명이 이용하는 등 47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11년 4월과 7월,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와 신대방영유아돌보미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에게 통합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육전문요원과 보조인력 등이 상주하면서 육아상담을 비롯해 관내 취학전 자녀를 둔 가족과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지원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프로그램과 자녀 양육을 위한 전문적 상담제공, 육아정보 나눔의 장인 육아카페, 아동발달에 적합한 장난감·도서 놀이터 및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사당노인종합복지관내 설치된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의 경우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어르신을 위한 것.

그동안 보육으로 인해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이 손자·손녀들을 맡겨 놓고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 선용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 대상자는 동작구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직장이 소재해 있는 취학전 자녀를 둔 가족으로, 비용은 장난감·책 놀이터는 2시간에 1000원, 시간제 보육은 시간당 3000원으로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연회비 1만원의 회원제로도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 있어 출산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면서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센터가 육아 부담을 덜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저출산 극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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