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김향기, 대역 없이 부상 투혼 '관계자 감탄'

입력 2013-07-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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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역 배우 김향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 됐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교실’에서는 유리창에 부딪혀 떨어지는 심하나(김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촬영 현장에서는 대역 준비를 마친 상황이었지만 김향기의 직접 연기하겠다는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온몸을 유리창에 부딪히며 바닥에 떨어지는 액션을 몇 번이나 반복해야 했지만 김향기는 그래도 도전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끝내 대역 없이 촬영에 들어간 김향기는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끝까지 마쳤고, 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부상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김향기는 촬영 중 유리에 다리를 긁혀 상처가 나고 피멍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친구들의 연이은 배신에도 시종일관 믿고 의리를 지켜온 심하나의 진심으로 6학년 3반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졌고 담임 마여진(고현정)은 지난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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