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 공주’ 손창민과 오대규가 하차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미국에 있는 아내의 사고 소식을 접한 오수성(오대규 분)이 형 오금성(손창민 분)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손창민과 오대규는 이날 방송(39회)을 끝으로 하차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동료들도 당황했다. 전개상 두 사람의 하차가 있을 수 없었는데 의아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성은 미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후 둘째 형 오금성과 함께 짐을 싸 아내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첫째 형 오왕성(박영규 분)은 한국에 남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오수성과 오금성은 108배를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막내 동생 오로라(전소민 분)가 사고 소식을 들은 후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흘리자 두 사람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라”라며 조용히 집을 떠났다.
한편 11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38회는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