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9.04엔…연준 위원 발언 앞두고 달러 강세

입력 2013-07-12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최근 달러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307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5% 오른 99.0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는 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09% 내린 129.52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불라드는 이날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지난달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지키려는 더 단호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상승률이 2%에 미치지 못하는 한 기존 부양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셈이다.

켄 타카하시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은행 글로벌시장 담당 부사장 대행은 “단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연준이 오는 9월에 자산매입 축소에 나선다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한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속도보다는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5,000
    • +1.82%
    • 이더리움
    • 4,39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3.04%
    • 리플
    • 2,871
    • +1.95%
    • 솔라나
    • 191,200
    • +2.14%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300
    • +2.17%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