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교 허니문… 어디로 가시나요?

입력 2013-07-12 10:33 수정 2013-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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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이판 등 단거리 비행 인기

▲혼전임신 커플을 위한 맞춤여행 상품이 인기다. 괌•사이판 등 휴양개념의 상품이 대부분이다.
신혼여행 풍속도가 달라졌다. 혼전임신 커플이 증가하면서 신혼여행을 꺼려하거나 간소화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여행사에서는 혼전임신 커플만을 위한 맞춤형 신혼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장거리 비행이 힘든 신혼부부 및 출산을 앞둔 부부를 위한 휴양형 상품으로 비행거리가 짧은 동남아나 괌·사이판 지역이 대부분이다.

하나투어는 괌, 사이판, 세부, 코타키나발루, 푸켓,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베이비문 기획전’을 선보였다.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이 상품은 태아보험료 1회 지원, 여행 취소 시 수수료 0원, 오가닉 배냇저고리 DIY 키트 등 특전도 다양하다.

특히 괌 4박5일 상품이 인기다. 허머리무진 시내관광과 임산부 전용 스파(1회), 선택 관광(1회) 등 특전이 제공될 뿐 아니라 예비 맘 안심 서비스를 위해 24시간 한국인 가이드 대기 등 안전 여행도 보장하기 때문이다.

모두투어는 태교 허니문 상품을 준비했다. 예비 맘들을 위해 출산 경험 여성가이드의 행사 진행과 리무진 투어, 커플 마사지, 사랑의 베이비트리 심기, 레몬워터, 튼살크림, 코코넛 오일, 파라솔매트 제공 등 총 15개의 특전이 마련된다.

참좋은여행사는 세부 예비맘 허니문 스파팩을 선보였다. 임산부 전용 럭셔리 스파와 마사지 코스를 매일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의무실, 전용해변,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 상품과 유럽형 고급 리조트·풀빌라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

여행박사도 출산 경험 여행플래너가 제안하는 태교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임산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제공은 물론 여행 플래너와의 상담을 통해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등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주목 받는 지역은 필리핀 세부·보홀(4박5일)과 일본 미야자키(3박4일), 일본 오키나와(3박4일) 등이다. 상품 특전으로는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태교 CD, 아기에게 쓰는 편지지 세트 등을 제공한다.

자유여행 상품이지만 태교에 유익한 맞춤 일정과 컨디션에 따라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리조트 내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레드캡투어 마케팅팀 양희진씨는 “요즘 혼전임신 커플은 흔히 볼 수 있다”며 “사이판이나 괌과 같은 휴양지는 여행을 즐기며 태교까지 할 수 있어 관련 상품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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