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 소환 당시 '함박웃음'을 지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이날 녹화에서 원세훈 전 국방원장이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내공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아니다. 오히려 내공이 있는 사람은 담담한 표정을 짓는다. 웃고 있는 것은 겁나기 때문이다”고 반론했다.
강용석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침울한 표정으로 들어갔다면 언론에서 ‘구속을 예감한 원세훈! 침울한 표정!’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그걸 예상 한 것”이라며 “어두운 표정은 기사 제목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조언했다.
강용석은 또 “청문회를 할 때 물을 마시면 ‘목 타는 심정’이라는 기사가 나온다"며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의 ‘정치인이 사진에 찍힐 때 유의해야 할 점’은 11일 밤 11시 체육복차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