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종신이 ‘슈퍼스타K5’ 심사위원으로 컴백한다.
11일 Mnet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이승철에 이어 윤종신과 이하늘을 메인 심사위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슈퍼스타K5’ 심사위원은 예년 보여 왔던 남남여 구성이 아닌 이승철-윤종신-이하늘이라는 남자로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5’ 김기웅 국장은 “남남여 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해 보니 제작진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았다. 그 결과 최상의 조합이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예상치 못한 이하늘의 등장이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 국장은 “이하늘은 다양한 감성을 갖고 있는 뮤지션이고 DJ DOC 앨범은 물론 후배 가수들을 직접 양성하며 프로듀서로서의 경험도 풍부하다”며 “가수로써 갖고 있는 이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이 참가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그를 심사위원으로 확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최근까지도 심사위원 확정을 놓고 이승철 씨는 물론 윤종신, 이하늘 씨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었고, 어제(10일) 서울 3차 지역 예선이 끝난 직후 ‘슈퍼스타K5’에 합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Mnet은 ‘슈퍼스타K5’가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대중들이 ‘슈퍼스타K’에 열광했던 음악을 통해 전하는 감동, 세대공감, 스타 발굴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기본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겠다는 것이다.
‘슈퍼스타K’ 시즌1부터 이승철과 함께 큰 역할을 했던 윤종신이 ‘슈퍼스타K5’에 컴백함에 따라 올해 또 한 번 대한민국에 기적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슈퍼스타K5’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은 오는 16일 예정돼 있는 공개 오디션에도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