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김옥빈, 연기력 논란 "비주얼에 반비례하는 연기…혼자 현대극?"

(사진=KBS 드라마 '칼과 꽃' 홈페이지 영상 캡처)

배우 김옥빈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3회에서 김옥빈은 1~2회보다 상당히 늘어난 분량으로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에 앞장섰다.

이날 방송에서 공주 무영(김옥빈)은 전형적인 사극체인 ‘구나’ ‘느냐’ 등의 어투를 사용하며 사극연기를 펼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칼과꽃’ 공식홈페이지에 김옥빈의 연기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비주얼에 반비례하는 순간순간의 연기에 깜짝 놀랍니다” “대사톤이 흐름의 맥을 끊습니다” “몰입이 안 되네요. 왜 다른 사람들은 죄다 사극톤으로 하는데. 김옥빈 혼자 현대극톤으로 하는 건지” “감정이입이 안 되네” “사극 인물들하고 안 섞이고 벽에 대고 혼자 현대극 말하는 것 같아” 등 김옥빈의 연기력을 평가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