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美 시의원 선거 ‘도전장’

입력 2013-07-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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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주 보즈만 출마 이이호씨

50대 한인 여성이 미국 몬태나주의 주도인 보즈만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4년째 한인회장을 맡아 활동 중인 이이호(54·여)씨는 최근 시의원 도전을 결심해 오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첫 번째 모금행사를 연다고 현지 동포신문 조이시애틀이 11일 전했다. 이이호씨는 몬태나주에서 유일한 한식당인 ‘이호스 코리안 그릴’을 15년째 운영 중이다.

보즈만 시의원 선거는 오는 11월 5일 열리며 시의원 2석을 두고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 회장은 “한식당을 경영하면서 받은 주민들의 친절과 호의를 시의원으로 봉사하며 되돌려주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 나오는 상대 후보는 작가, 건축가, 경제학자 등 쟁쟁하지만 해 볼 만한 선거다. 당선하면 한국과 몬태나주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 진주 출신인 이 회장은 1988년 당시 변호사 데릭 파므로이를 만나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 갔으며 몬태나대학에서 경제·비즈니스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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