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비임상 통해 신종조류독감 DNA 백신 환자 치료 가능성 확인

입력 2013-07-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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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는 9일 미국 이노비오와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신종조류독감 예방 DNA백신이 H7N9 바이러스를 100%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감염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T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한다는 사실을 비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VGX인터와 이노비오 연구진은 실험동물에 고감염성 H7N9 바이러스의 치사량을 감염시킨 결과 감염 후 8일 이내 모두 사망했지만 DNA백신을 접종한 실험동물 10마리는 모두 건강했다. 특히 바이러스 억제 항체뿐만 아니라 매우 강력한 T세포 면역반응도 확인했다.

회사측은 이번 결과는에 대해 지난 6월 17일에 발표된 우수한 비임상연구 중간결과에 이은 최종결과로 신종조류독감 DNA백신의 우수한 예방능력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유도된 T세포 면역반응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신종조류독감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게 된것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VGX인터 박영근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우려가 큰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유발된 팬데믹과 같은 국가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선제적이고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고 이를 신속하게 만들어 공급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당사가 개발중인 DNA백신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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