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메들리' 최태준, 일진 변신 "학창시절에는 평범했어요"

입력 2013-07-08 1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최태준이 학교짱으로 분한다.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태준이 학창시절 모습을 회상했다.

최태준은 “학창시절을 평범하게 보냈다. 노는 친구들과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다 친하면서 중간입장을 지키려고 했던 학생이다”고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최태준은 “웹툰 원작에서는 캐릭터가 불곰같이 생겼는데 저는 불곰같이 생기지 않아서 운동 열심히 했다. 그런데 저의 경우 몸이 막 커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힘들었다”고 극 중 배역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복싱을 해야 하는 역이라 어설퍼 보이지 않기 위해 운동을 많이 했다. 촬영하면서 내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최태준은 소위 전교 짱, 일진 이역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역호는 불량청소년의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권투밖에 모르는 성실한 학생이다. 그는 무뚝뚝하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상남자 스타일로 짝사랑하는 여자도 묵묵히 곁에서 지켜만 본다.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는 누구나 겪는 사춘기의 추억을 공감 코드로 엮어낸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정우가 전학이 취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성장담이다.

원작 ‘사춘기 메들리’ 웹툰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년간 다음 포털에 연재되며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 단행본까지 출판될 만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기에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00% 사전제작을 감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춘기 메들리’는 오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6,000
    • +1.16%
    • 이더리움
    • 4,40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
    • 리플
    • 2,870
    • +1.13%
    • 솔라나
    • 192,300
    • +0.79%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
    • 체인링크
    • 19,250
    • +0.2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