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 중소기업과 인조 잔디 재활용 사업 진행

입력 2013-07-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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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인조 잔디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코오롱글로텍과 성원리사이클 직원들이 기존 인조잔디를 재활용 하기 위해서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코오롱글로텍은 내구연한이 다한 인조 잔디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폐 인조 잔디 분리 회수 및 재활용기술’을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 본격적인 인조 잔디 교체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해 7월 ‘섬유 구조체를 포함하는 인조 잔디의 재활용 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수명이 다한 인조 잔디 구장에서 인조 잔디를 해체, 분리 후 재활용 하는 기술이다.

코오롱글로텍은 기술 개발 초기에는 폐 인조 잔디의 성상별 순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활용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인 성원리사이클과 공동연구를 통해 재활용률을 99%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분리해 낸 인조 잔디 원단은 압출해 폴리에틸렌 칩으로 재생산하고, 충진재는 규사와 고무칩으로 분리해 재사용한다. 기존 소각처리 방식에 비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지금까지 이 기술을 고양시 충장 근린체육공원(8927㎡), 서울시 아차산 배수지 체육공원(6916㎡),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녹지운동장(8176㎡) 등 전국에 위치한 총 7곳의 구장에 적용했다.

특히 최근 환경부도 인조 잔디를 소각 처리하는 비용이 높고 환경오염도 유발하는 만큼 소각 대신 재활용 처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의 관계자는 “2013년부터 인조 잔디 구장 교체 시 폐기물처리비용도 정부예산에 편성돼 있고 폐 인조 잔디 재활용기술을 활용하면 친환경적인 효과와 더불어 비용의 절감도 가능하다”며 “유관 중소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을 이뤄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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