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당당한 답장' 부산 버전..."못생겨도 개안타, 엄마는..."

입력 2013-07-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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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당당한 답장 부산 버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엄마의 당당한 답장' 시리즈 부산 버전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마의 당당한 답장'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카카오톡의 대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대화의 주인공은 부산 사투리를 쓰는 엄마와 아들. 아들이 "나는 눈도 작고 키도 작은데 얼굴은 왜 크지? 만들 때 신경 좀 써가 맹글지. 기분상해가 집에 안드갈겨."라고 말하자 엄마는 "빨리 안기들어오나."라고 다그친다.

이에 아들이 "이응. 내 장가 못가믄 엄마가 델고 살겨? 내 우짬~"이라고 말한다. 이 때 아들의 외모 비관을 달래는 엄마의 답장이 보는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통장을 한 데 모아놓고 찍은 사진을 보낸 것. 못 생겨도 모아놓은 돈이 많으니 장가가는데 지장이 없다는 엄마의 깊은 속내가 드러난다. 엄마는 이어 "장가간다 빨리온나"라고 덧붙였다.

엄마의 당당한 답장 부산 버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당당한 답장, 우리 엄마는 뭐라고 할까?" "엄마의 당당한 답장, 당당할 이유 있네." "엄마의 당당한 답장, 통장에 돈이 얼마나 있을까. 빈 통장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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