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 도라산사무소서 “개성공단 재개에 대비하라”

입력 2013-07-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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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관세청장은 4일 서울세관 도라산사무소를 방문, 업무상황을 보고 받고 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라산사무소는 남북한 물품 반·출입과 출입자 통관 업무를 수행하는 남북 경제협력의 최일선 접점이다. 지난해에만 24만명이 입·출경했고, 20억 달러에 이르는 남북경협 물량을 처리했다.

백 청장의 이날 방문은 북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허용제의와 정부의 남북실무자회담 개최 제의에 따른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백 청장은 남북출입사무소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남북경협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제나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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