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손톱 밑 가시’ 제거…‘네일미용업’ 신설

입력 2013-07-04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개정안 입법예고

네일숍을 열기 위해 업무와 관련이 없는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일반미용업에서 ‘손톱과 발톱의 손질 및 화장’을 삭제하고 따로 네일미용업 업종을 신설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네일미용업은 일반미용업에 ‘손톱과 발톱의 손질 및 화장’으로 포함돼 있어 네일미용업을 하고자 할 때 일반미용업이나 종합미용업으로 신고해야 한다. 네일미용업만을 하고 싶어도 우선 일반미용사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한 후 미용사 면허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당시 이 같은 지적을 반영해 인수위에서 ‘손톱 밑 가시’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네일미용업이 일반비용업에서 분리·신설되면 네일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후 네일미용사 면허를 발급받은 자는 해당 업종에만 종사할 수 있게 된다. 네일미용업 신설 전에 이미 일반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자는 경과규정을 둬 기존 미용사도 네일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미용사 면허를 취득하면 일반·피부·네일 등 미용업 전부를 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네일미용업을 신설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불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분야별 전문화와 특화를 통한 미용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네일미용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영 복지부 장관에게 네일미용자격 신설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72,000
    • +6.28%
    • 이더리움
    • 3,026,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4.07%
    • 리플
    • 2,057
    • +3.58%
    • 솔라나
    • 131,400
    • +7.27%
    • 에이다
    • 398
    • +2.58%
    • 트론
    • 414
    • +0%
    • 스텔라루멘
    • 227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60
    • +2.03%
    • 체인링크
    • 13,410
    • +5.84%
    • 샌드박스
    • 1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