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방배동 떠나 문정동 시대 연다

입력 2013-07-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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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25년간의 방배동 시대를 마무리 하고 서울 문정동에 신사옥을 건립한다.

한샘은 사옥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해 SH공사로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305-17 일대 3811㎡ 를 약 40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한샘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의 제조공장으로 돼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사옥 2개는 각각 서울사무소와 인테리어 영업점으로 활용돼왔다.

1970년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서 부엌용 싱크대 제조회사로 출범한 한샘은 1980년대 방배역 인근으로 본사를 옮긴데 이어 1991년 현재의 사옥으로 재 이전하며 방배동 시대를 본격 열었다. 이후 한샘은 방배동 사옥에서 기존 싱크대 제조에서 가구와 인테리어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국내 1위 가구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한샘의 이익잉여금은 2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방배동 사옥의 처분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샘 관계자는 “임직원 수 증가에 따라 방배동 사옥의 공간이 협소한 만큼 사옥 이전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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