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우리 회사는 여대생 청부살인과 무관"... 회사 홈피에 호소

입력 2013-07-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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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범인 윤모씨의 형집행정지로 영남제분이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윤씨의 여대생 청부살인은 회사와 무관하다며 호소문을 게재했다.

영남제분은 1일 호소문을 통해 "먼저 11년전 사건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여대생에 대해 다시한번 명복을 빈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영남제분은 "회사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키레임 조차 받지 않았던 건실한 기업이었다"며 "그런 영남제분이 11년전인 2002년 3월 발생했던 한 여대생 살인 사건과 관련해서 최근 온갖 근거없는 비난과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리고 일부 임직원은 인신공격까지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건과 회사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영남제분은 네티즌들의 불매대상 기업으로 전락했고 방송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와 매출 및 수익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남제분은 "익명성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범죄와 다를 바 없는 영남제분을 향한 근거없는 비난을 당장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회사측은 인터넷에 개설된 '안티 영남제분' 카페를 당장 폐쇄하고 근거없는 사실을 올린 일부 블로거들의 글도 삭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계속해서 비방과 욕설이 난무한다면 일터를 지키고 기업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민·형사상 대응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달 25일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이 방송된 데 이어 이달 29일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여대생 청부 살인사건, 그 후'편이 또다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11년 전 발생한 여대생 살인 교사혐의가 재조명됐는데 영남제분으로 불똥이 옮겨 붙으면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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