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 "아들납치 당했으니 은행 대신 경찰서로"

입력 2013-06-30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의 피해를 당할 뻔한 여성이 택시기사의 현명한 판단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라남도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개인택시 운전기사 박영길(68) 씨는 지난 3일 한 여성 승객이 '아들이 납치돼 있으니 2000만원을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 하자 경찰서로 차를 돌렸다.

박씨의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즉시 아들의 소재를 파악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경찰서는 신속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박 씨에게 지난 10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스피싱 예방한 택시기사 이야기 훈훈하네요", "보이스피싱 근절하는 방법 없나", "안 좋은 뉴스가 많았는데 간만에 좋은 이야기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48,000
    • +1.44%
    • 이더리움
    • 4,39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2.9%
    • 리플
    • 2,870
    • +1.34%
    • 솔라나
    • 190,700
    • +1.38%
    • 에이다
    • 576
    • +0.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17%
    • 체인링크
    • 19,230
    • +1.26%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