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다음달 개관

입력 2013-06-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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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ㆍ7호선ㆍ9개 노선버스로 환승 가능…市, 2015년까지 잠실역에도 센터 조성

서울시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다음달 1일 오전 5시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 등 경기 동북부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도봉산 광역환승센터 주변의 도봉로는 경기 동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간선교통 요지로 2009년 기준 하루 평균 4만9011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탓에 출퇴근 시간대에 정체를 빚어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환승센터 지상에는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9개 노선버스와 택시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정류소가, 지하 2층에는 국철 1호선과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폭 7.6m, 길이 82.5m의 통로가 설치됐다. 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에 총 면적은 1만6597㎡ 규모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는 364면 규모의 주차장, 285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 자전거보관소 내 샤워실, 환승 대기공간, 휴식 공간, 옥상 정원 등을 갖췄다.

도봉산역 이외에 구파발역, 천왕역, 개화역 등 서울 시내 3곳에 광역환승센터가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광역환승센터의 이용요금은 시간제의 경우 5분당 100원, 월정기권의 경우 일반주차 6만5000원, 환승주차 4만원이다. 월정기권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누리집(http://parking.sisul.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광역환승센터는 도심으로의 차량 진입 억제에 초점을 맞춘 만큼 서울시는 2015년까지 잠실역 도로지하에도 버스환승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남동부권역인 사당역(2ㆍ4호선)과 복정역(8호선ㆍ분당선)에도 환승센터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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