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범가너는 류현진이 지난 4월 3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당시 선발 맞대결 했던 선수다. 류현진은 당시 10피안타를 허용하며 7회 1사까지 던졌고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3실점 중 2실점은 류현진 내보낸 주자를 불펜이 불러들인 점수로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던 바 있다.
시즌 3패 중 2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한 1회초 등판에서 류현진은 첫 타자 블랑코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번타자 스쿠타로를 상대로는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3번타자 포지를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개를 내줬지만 공 9개로 1회를 깔끔하게 틀어막은 류현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