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종영소감 "조관웅 너무 사랑해…연민과 우울함 느꼈다"

입력 2013-06-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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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종영소감

▲사진= 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성재 종영소감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절대 악인 ‘조관웅’으로 분해 신들린 카리스마를 발휘한 배우 이성재가 자신의 소속사인 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참 많이 되었던 작품이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청자들이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극중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며 모든 등장인물들과 갈등 관계를 조성했던 이성재는 “개인적으로 조관웅에게 말로는 설명 못할 연민과 우울함이 느껴졌다”며 “아마도 내가 조관웅을 많이 사랑한 것 같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봤다.

극 중 조관웅은 서화(이연희)와 구월령(최진혁)을 시작으로 강치(이승기)와 여울(수지)은 물론 담평준(조성하), 태서(유연석), 청조(이유비), 이순신(유동근)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극중 인물과 얽히며 갈등을 유발하는 ‘절대악’이었다.

특히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장르인데다 오랜만에 악역을 맡아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토로했던 이성재는 드라마 시작과 함께 연기 베테랑답게 조관웅으로 완벽 빙의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성재 종영소감'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심경이 엿보인다.

종영을 단 1회 남긴 ‘구가의 서’에서는 조관웅이 강치와 여울, 그리고 이순신을 향해 총을 쏘며 마지막까지 악행을 멈추지 않아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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