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팔자’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86포인트(-0.96%) 내린 503.79을 기록중이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하락했다.
이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상승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늘리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9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억원, 2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제약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기타제조, 화학,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건설 등은 1~2%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3.44%), 서울반도체(1.55%)만이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16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개를 포함 738개 종목은 하락세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