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는 분당 서현점에서 예비 IT 창업자들에게 일요일마다 아이디어 회의를 열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즈 분당서현점은 네이버 카페(cafe.naver.com/tozbundang) 응모 게시판에 본인의 사업계획서를 업로드하면 검토를 통해 7, 8월 2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최대 8인을 수용할 수 있는 부스 1개를 지원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향후 창업에 성공할 시 토즈 홈페이지에 창업 스토리 게재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토즈를 통해 탄생된 핫 한 벤처기업이 계기가 돼 마련됐다. 지난해 온 국민을 ‘애니팡’ 신드롬으로 몰아넣었던 선데이토즈가 바로 토즈에서 의기투합한 이유로 채택된 회사명이기 때문이다. 토요일마다 토즈에 모여 사업을 구상했던 창업자들은 이후 선데이토즈를 설립, 애니팡으로 큰 성장을 거뒀다.
토즈 관계자는 “마땅한 공간이 없어 계획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IT 창업자들에게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우리나라 IT시장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신청 기한은 30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다음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