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이' 지일주, 종영소감 "호흡 긴 작품…값진 경험이었다"

입력 2013-06-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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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일주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 출연 중인 지일주가 ‘삼생이’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그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일주는 정들었던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는가 하면, 최종회에 함께 출연한 아기와 손잡고 자상하게 눈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지일주는 “처음으로 호흡이 긴 작품에 도전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정들었던 이들과의 작별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일주는 “그 동안 따뜻한 사랑과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다른 좋은 작품을 통해 더욱 멋지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삼생이’에서 지일주는 영특하고 지혜로우며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엄친아 ‘오지성’으로 활약했다. 70년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삼생이’는 21일 1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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