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한혜진, 힐링캠프서 다음달 하차…"기성용 내조할래요"

한혜진 힐링캠프 하차.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예비신부 한혜진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최종 하차한다.

20일 한혜진 소속사측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하고 최종 하차할 예정"며 "8월에는 예비신랑을 만나러 영국에 갔다가 한달 후 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은 전일 '힐링캠프' 2주년 특집 1탄에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이날 녹화에서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힐링캠프' 최영인 CP 하차 확정이 공식화 되기 불과 4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와 관련해 "아직와 관련돼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혜진 측은 하차를 결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8월까지 한혜진의 출연분이 전파를 타는 만큼 너무 빨리 하차 소식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혜진은 2011년 7월부터 '힐링캠프' MC로 투입돼 현재까지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왔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오는 7월 1일 화촉을 올린다.

'한혜진 힐링캠프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통통튀는 토크 매력 있었는데 하차한다니 너무 아쉽다" , "기성용 너무 부럽다", "이경규, 김제동 남자 둘이서 힐링할 수 있을까"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