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콩QR’, 스마트폰으로 카드대신 간편 결제 OK

입력 2013-06-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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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는 김미정(32·여)씨는 미용실을 이용할 때마다 빈 손으로 간다. 두툼한 지갑도 그에게는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김 씨는 올해 헤어스타일 트렌드인 ‘단발머리’로 커트한 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결재했다. 그가 결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였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현금이나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결재하는 ‘스마트콩QR’이 대세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소비자의 결재 패턴도 현금이나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엠피큐알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손쉽게 결재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 결제시스템 ‘스마트콩QR’(www.smartkong.co.kr. 070-8265-2084

)을 지난해 출시한 이후 편리성의 입소문을 타고 식당, 미용실, 커피숍, 레저 등 가맹업소가 크게 늘고 있다.

스마트콩QR은 스마트폰을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로서,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받을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무료 QR코드 리더를 사용해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스마트콩’은 대형 업체들의 스마트폰 QR 시장의 혈전 속에서 간편하고 실속 있다는 점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물론 별도의 회원가입도 필요 없으며, 결제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고객은 결재 금액 이외에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또 고객이 직접 결제를 한다는 점에서 보안성도 뛰어나다.

특히 용돈을 타는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학생들이 돈을 가지고 다니는 위험도 줄었다. 부모는 일정금액의 약정만 하면, 그 금액에서만 결재가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습관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

가맹점들의 호응도 높다. 가맹점주들은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초기 소액의 비용만 지불하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단말기 등을 소지하기 어려운 재래시장 및 음식 및 치킨 배달업체 등의 업종이 크게 선호하고 있다.

스티커처럼 생긴 ‘스마트콩QR’ 마크하나만 벽 등에 붙여 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엠피큐알에서는 현재 지점 및 대리점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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