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4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4월 유로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49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흑자는 유지했지만 전월 기록했던 215억 유로보다 25.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줄어든 반면 수입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무역흑자는 3월 159억유로에서 4월에 92억 유로로 감소했다. 회원국별 무역 수지에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1분기에 493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해 유로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영국은 241억 유로, 프랑스는 201억 유로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