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4일 국회에서 창조경제특별위원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고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그림과 계획들이 실질적인 국민생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김학용 특위 위원장 등 위원 20여 명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최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차관은 실천전략과 각 부처별 중점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창조경제특위는 △창조경제생태계조성 △벤처중소기업육성 △신산업·신시장개척 △과학기술ICT육성 등 4개 분과 위원회를 산하에 두고 분과별 토의를 통한 정책 생산을 추진할 방침을 세웠다.
또 7월 중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창조경제 관련 국회 특강도 개최해 창조경제 전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창조경제 관련 입법을 올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중점지원 사업을 선정해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집중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