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하루 기록”…다음-다음세대재단, ‘e하루616’ 캠페인

입력 2013-06-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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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세대재단과 공동으로 네티즌과 함께 인터넷의 하루를 기록하는 ‘e하루616’ 캠페인을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e하루616 캠페인은 빠르게 바뀌고 사라지는 인터넷 자료들을 1년에 단 하루, 6월 16일 만이라도 기록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디지털 정보 보존 운동이다.

인터넷 역사를 만드는데 동참하기 위해서는 e하루616 홈페이지(www.eharu616.org)에 모바일, 피플, 이슈, 친구 등 8개 테마에 맞춰 인터넷 사이트 주소와 캡쳐한 화면을 올리면 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하루 616 앱을 내려 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참여 가능하다.

10개 이상의 사이트를 수집한 네티즌에게는 수집한 사이트 개수, 수집 화면의 희소성 등에 따라 롤롤 노트테이커(1명), 스마트폰 보조배터리팩(1명), 아이팟셔플(1명), 커피 기프티콘(3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16일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e하루 616 캠페인을 소개하고 알린 ‘홍보대사’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28일에 발표된다.

각 테마별로 꼭 챙겨야 할 사이트를 수집하기 위해 특별 콜렉터 50명도 선발했다. 특별 콜렉터는 16일 한남동 유스보이스랩에서 열리는 e하루 616 수집파티에 참석해 쾌적한 환경에서 인터넷의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인터넷 정보들은 e하루 616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되고 역사로 보존된다. e하루616 전시관을 방문하면 2005년부터 수집된 3만9000개의 자료를 테마, 연도, 이야기별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다음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인터넷 유산을 네티즌들과 함께 선정하는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의 네티즌 투표도 같은 날 진행된다. 전문심사위원들이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본상(3개)을 선정하고,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사이트에는 네티즌 인기상(1개)을 수여한다. 본상과 인기상에 선정된 사이트에는 상금과 디지털 유산 어워드 배지를 증정한다.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인터넷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인터넷과 함께 해온 추억들까지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6월 16일 하루 만이라도 잠시 삶의 속도를 늦춰 오늘을 되돌아보고 기록, 보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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