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수급 공방 속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34.4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급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31.6 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이후 외국인 주식자금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1136 원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1135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한편 이날 한은의 금리동결은 예상된 재료로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