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키덜트족을 위한 장난감 매장 ‘레프리카’를 명품관 WEST 5층에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키덜트(Kidult)는 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말한다. 국내 키덜트 시장규모는 5000억원 정도다.
갤러리아명품관 서관 5층에 들어선 레프리카 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금형을 뜨고 주물을 부어 만든 금속 자동차 장난감 다이캐스트 모델. 키덜트족의 로망이라고도 불리는 다이캐스트 모델은 실제 3D 설계도면을 토대로 제작해 차원이 다른 사실감을 제공한다.
레플리카 매장에서는 홍콩 오토아트사에서 출시된 한정판 람보르기니 모델(가격 500만원대)과 부가티 베이론 블루 센테네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포르쉐 카이엔 터보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디즈니 픽사의 인크레더블, 토이스토리, 슬리피 할로우 등의 피규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