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는 보유 중인 투자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1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장부가 2억원인 보유주식을 11억원에 매각함으로써 9억원의 처분이익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터보테크는 지난해도 보유 주식 중 일부를 10억원에 매각하는 등 자산매각을 통해 2010년 말 205억원이던 채권단 차입금이 최근일 기준 150억원대로 줄었다. 앞으로도 보유중인 부동산을 조속히 매각해 재무부담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터보테크 관계자는 “현재 청원 및 아산지역에 매각 예정인 3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산 매각이 완료될 경우 차입금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