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 재희-홍수현, 김태희 복수 시작…유아인-한승연 합방?

입력 2013-06-12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스토리티비

홍수현과 한승연이 김태희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는 인현왕후(홍수현)와 치수(재희)를 비롯한 서인들은 다시 인현왕후를 중전으로 들이기 위해 계획을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심을 돌리기 위해 치수와 서인은 아이들에게 장옥정(김태희)을 뜻하는 장다리와 인현을 뜻하는 미나리를 비유해 “장다리는 한철이나 미나리는 사철이다”라는 노래를 부르게 시켰다. 이 노래는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순(유아인)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이순은 민심이 장옥정에게 향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근심이 가득해졌다. 민심을 누구보다 중요시여기는 이순에게 민심을 잃은 중전은 고민일 수밖에 없었다.

치수와 인현왕후는 최무수리(한승연)을 궁 안으로 들여 이순에게 승은을 입게 만들려는 계획을 짰다. 두 사람은 폐비 민씨의 생일에 최무수리가 인현왕후를 그리워하며 생일상을 차리는 명분으로 이순과 대면하게 만들었다.

최무수리는 이순에게 “전하를 모시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간 별전은 이윽고 불이 꺼졌다. 다음 날 궁에 최무수리가 승은을 입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순은 최무수리의 의도를 알고 따라가는 주는 척 했으나 진짜 합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순은 “너를 사주한 자들에게도 승은을 받았다 말해도 된다. 그래야 내게 그 자들이 또 다른 추파도 던져 오지”라는 말을 던지는 여유까지 부렸다.

인현왕후과 최무수리의 작전은 이대로 실패하는 듯 했으나 장옥정의 투기로 전화위복이 됐다. 앞서 장옥정은 이순 앞에서 교태를 부리려는 궁녀를 불러내 자신이 김대비(김선경)에게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불임약을 먹이려는 등 자신의 입지에 불안감을 느꼈다.

불안한 장옥정은 승은을 입었다는 최무수리를 끌고 와 회초리로 매질을 하며 “인현과 함께 나를 중전자리에서 몰아내려는 것이냐”라고 소리쳤다.

마침 세자 윤을 데리고 중궁전을 찾던 이순이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장옥정의 행동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 때 최무수리는 장옥정에게 매질을 당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이순이 나타나지 회심의 미소를 지어 보여 향후 파국을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97,000
    • +1.22%
    • 이더리움
    • 5,30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46%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0,100
    • -0.65%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138
    • +0.18%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53%
    • 체인링크
    • 25,250
    • -1.37%
    • 샌드박스
    • 645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