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달러 글로벌 외환시장 환율 조작 의혹

입력 2013-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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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글로벌 대형은행의 트레이더들이 환율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환율 조작은 스팟 외환시장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최소 10년간 지속됐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전했다.

환율은 펀드는 물론 관련 파생상품 거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조작 사실이 확인되면 이에 따른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영국 금융감독기구(FCA)는 환율 조작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 대한 당국의 감독이 쉽지 않다면서 이번 환율 조작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임스 맥기한 FX트랜스페이런시 고문가는 “FX시장은 황량한 서부와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하루 4조7000억 달러(약 5300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다. 이는 금융시스템 중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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