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사회적 약자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할 것"

입력 2013-06-11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금융사랑방버스로 제천시 봉양읍을 찾아 농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또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농촌봉사 활동 등 금융사랑방버스 1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농촌주민의 금융지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마련된 금융상담을 위한 전담 버스다.

이날 최수현 원장은 “금융사랑방버스 출범 1주년을 기점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더욱 감동을 주는 금융상담을 하겠다”며“도시와 농촌간 금융격차 해소를 위해 지금 보다 더 소외된 지역과 자활 의지가 강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상담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도 병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현 원장은 기념식 직후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농업인을 상대로 채무조정 및 소액대출 등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했다.

또 금감원 대학생봉사단 및 NH행복채움 금융단원은 농업인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의 이해 및 활용’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금융상식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최수현 원장은 신충식 농협은행장과 함께 인근 농가 마을회관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금감원 및 NH농협 직원과 함께 감자꽃따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방문상담을 통해 금융민원을 직접 처리해 주는 한편, 고금리대출 등으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해 주어 상담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사랑방버스는 도입된 이래 지난달 말까지 주당 3.5회 상시 운영(연 169회 운행)했으며, 전통시장, 군부대 등 총 273곳을 방문해 총 3800명을 상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멕시코 '관세 장벽' 높였지만 韓수출 타격 제한적⋯"중간재 면세 제도 유지"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29,000
    • +1.86%
    • 이더리움
    • 4,82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2.62%
    • 리플
    • 3,021
    • +0.53%
    • 솔라나
    • 205,100
    • +4.86%
    • 에이다
    • 629
    • -2.3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10
    • -0.2%
    • 체인링크
    • 20,920
    • +2.7%
    • 샌드박스
    • 2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