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위풍당당 전소민, "너무 당돌하네"

입력 2013-06-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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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오로라)이 이상숙(장연실)에게 본가에 들어와 살 것을 제안했다.

10일 저녁 7시 15분부터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전소민과 이상숙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숙으로부터 받은 버섯을 서우림(사임당)에게 전하기 위해 전소민의 집을 찾았다. 이상숙은 전소민에게 "어머니 방에 계세요? 시골에서 직접 딴 버섯인데, 뇌에 좋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어머니 잠깐 나가셨어요"라며 대뜸 "언니 근데 집에 들어와 사는 거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상숙은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했고, 이 모습을 본 전소민은 "집에 들어와서 사는 거 전혀 생각 안 해봤어요? 나 떠나고 나서 합치느니 언니가 미리 들어와서 같이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결혼 전에 미리 예행연습도 하구요"라고 말했다.

이상숙은 이에 대해 "글쎄요. 오빠랑 의논해 볼께요"라고 답했다. 전소민은 "오빠도 당연히 좋다고 하죠. 집에 세간 다 있으니깐 필요한 것만 가지고 들어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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